비오는 날 오후 어느 집 대문앞에 서성이던 새를 보았다.
가까이 다가가도 떠나지않고, 그 곳에 머물며 추위에 떨고 있었다.
날지 못하는 것일까? 아님 누군가를 기다리는 걸까?
한 참을 지켜보았지만, 거센 비줄기에 아랑 곳 하지 않고 그 곳을 떠나지 않았다.
2004. 02 부산 범천동.
비오는 날 오후 어느 집 대문앞에 서성이던 새를 보았다.
가까이 다가가도 떠나지않고, 그 곳에 머물며 추위에 떨고 있었다.
날지 못하는 것일까? 아님 누군가를 기다리는 걸까?
한 참을 지켜보았지만, 거센 비줄기에 아랑 곳 하지 않고 그 곳을 떠나지 않았다.
2004. 02 부산 범천동.